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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 건설협회 정기 가을 세미나 개최

남가주 한인 건설협회(회장 크리스 리)가 24일 정기 가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건설업자들의 성공적인 사업 발판을 마련하고, 한인 건설업 및 관련 업계 종사자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LA한국교육원 1층 강당(680 Wilshire Pl., LA, CA)에서 진행된다. 건설업자, 부동산 종사자 및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중 음료가 제공된다.   이번 세미나는 세 가지 주요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노동법과 관련된 주제로, 건설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동 문제에 대한 법률적 해석과 대처 방안을 다룬다. 주제는 직원 분류, 임금 및 시간 준수, 정부 조달 프로젝트에서의 적정 임금, 차별 금지법 등이며, 노동법 위반 방지 및 효율적인 인력 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자는 수 박(Soo Park) 변호사(Barnes & Thornburg LLP)가 맡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건설 보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건설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보험 상품과 가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근로자 보상 보험에 대한 집중적인 설명을 통해 보험료 절감 방안과 보험금 청구 절차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발표자는 리처드 최 이사(Inszone Insurance Services)가 맡는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근로자 보상 보험과 임금 감사에 대한 주제로, 사업주의 법적 책임과 비용 절감을 위한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발표는 대니얼 준 이사(Union Contractors License School)가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ralph@ckcausa.org)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문의: (213)440-5777 사무처장 랄프 박건설협회 남가주 남가주 한인 정기 가을 한인 건설업

2024-10-10

[부동산 기고] 통계로 본 한인 명당 지역

최근 보도에 의하면 전국 한인 인구가 총 220만여 명(혼혈 포함)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한인이 가장 많은 가주는 54만 명 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남가주에서 LA시가 11만7000여 명이었고 어바인, 풀러턴, 토랜스, 부에나파크, 글렌데일 순으로 밀집해 있다.   한인 통계를 주별로 살펴보면 가주가 54만 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 24만 명, 뉴저지 10만 명, 텍사스 10만 명, 버지니아 9만 명, 워싱턴 9만 명, 일리노이 7만 명, 조지아 7만 명으로 한인 거주지가 많이 변하고 있는 듯하다.   한때 한인 밀집 3대 도시였던 시카고를 보면 엄청나게 변한 것이다. 요즘 1세들은 따뜻한 곳으로 많이 움직인다. 아이들이 성장해 학군과 관계가 없고 친구들과 왕래가 잦다 보니 어디가 살기 좋은지 안다. 그 살기 좋은 곳이 이곳 부에나파크, 풀러턴 지역이다. 언제나 화창한 날씨에 바닷가가 가깝고 공기도 맑고, 학군도 좋고, 맛집은 더욱 많다.     무엇보다도 학군이 좋아서 안전하며, 부동산 전망이 좋아 집을 사고 팔기가 좋다. 또한 부에나파크는 2023년 9월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되어 한인 상권의 성장세는 물론 부에나파크, 풀러턴 지역은 한인들의 제1의 선호 지역이 되었다.       가주를 카운티 별로 살펴보면 LA카운티가 24만 명, 오렌지카운티가 10만 명, 샌타클라라카운티가 3만5000명이고 샌프란시스코가 1만4000명이다. 이 또한 격세지감을 느낀다. 한인들이 대체로 남가주 한인 밀집 지역에 모여든다는 것이다.   2020년 인구센서스 기준 도시 별로 살펴보면 LA 11만 7000명, 어바인이 2만 명, 풀러턴과 부에나파크를 더하면 약 22만7000명이나 된다. 이렇듯 남가주 중간 지역이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인 애너하임 8000명, 세리토스 7000명, 사이프러스 7000명, 풀러턴 4만명, 부에나파크 1만 명을 합하면 북부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 동남쪽에 거의 12만 명의 한인이 거주한다. 그만큼 한인에게는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곳이기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며 결국은 이사를 온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이 지역만큼  한인들이 살기에 생활권, 상권, 교통권이 최고인 곳이 없다는 점이다.   2020년을 돌아보면 한인이 운영하는 부동산 오피스에서만 500여 건 이상 부동산 거래를 했다고 한다. 오피스 한 곳에서 400개면 기하학적 숫자라고 얘기한다.     물론 렌트도 있겠지만 대단한 수치이고 내년은 한인들이 더 많이 들어올 것 같다.   한국과 비교해 가격이 얼마가 올라가든 미국은 상관하지 않는다. 세금도 30년 동안 거의 비슷하다.     특히 풀러턴이나 부에나파크 지역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 강력히 권하고 싶다. 부동산 가격은 어바인이나 LA에 비하면 아직도 저렴하다. 80만~90만 달러면 타운 홈 또는 콘도를 살 수 있다.     결국은 이곳이 통계로 본 한인 명당 지역이다. 한번쯤은 와서 돌아보면 반하고 마는 캘리포니아의 환상의 도시인 LA에서 남쪽으로 23마일 떨어진 오렌지카운티로 이사 오라고 권하고 싶다. 평균 집 가격은 90만~120만 달러 내외로 보면 된다. 부동산은 항상 지금이 살 기회임에 잊지 말아야 한다.     ▶문의:(714)345-4989  케롤 리 / 케롤리 부동산부동산 기고 통계 한인 한인 통계 한인 명당 남가주 한인

2024-03-13

남가주 한인 IT 및 스타트업 전문인 단체 '소칼 K그룹' SD서 모임

남가주 한인 IT 및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모임인 '소칼(SoCal) K그룹'의 샌디에이고 정기 모임이 지난 18일 소렌토밸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 스타트업 사업가, 엔지니어 및 공대 대학원생 등 15명이 참석, 최근의 업계정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취업동향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은비 회장은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도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LA에서  달려왔다. 소칼 K그룹은 2016년 한인 전문가들이 네트워킹하기 위해 시작한 모임으로 현재 온라인상 집계로는 2000여명이 가입된 남가주 최대의 한인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이다. 남가주에 있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커리어의 발전과 창업, 운영 등등에 대해 정보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또 운영진 중 한 사람인 홍한솔 로보링크 대표는 "중국이나 인도 등 이민커뮤니티가 이미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듯이 지역 한인들 역시 선배들과 후배들이 만나 교류하며 정보를 나누고 인간적인 관계도 맺으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기 바란다. 딱히 업종이나 나이 등 회원 기준이 한정된 것은 아니니 새로운 기술과 정보, 사업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환영"이라고 말했다.     소칼 K그룹은 오는 12월 8일(금) 풀러턴에서 연례 연말 파티인 '소칼 나이트'를 연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https://linktree.com/socalkgroup 글·사진=서정원 기자스타트업 남가주 한인 스타트업 남가주 한인 스타트업 전문인

2023-11-24

[알뜰정보] 남가주 한인 합창단 정기 연주회

남가주 한인 합창단 정기 연주회   깊어가는 가을, ‘남가주 한인 합창단(Southern California Korean American Chorale)’에서는 제4회 정기 연주회 ‘어느 가을날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29일(일) 오후 7시,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 Los Angeles)에서 진행된다.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미래세대의 자부심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미주 도산기념관’ 건립 후원에 쓰인다. 연주회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999-0763, (714)323-3266     US 메트로 뱅크 LA 올림픽 지점   ‘US 메트로 뱅크’가 한인타운이 시작된 그 길에서 한인 금융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다. 비즈니스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풀서비스 은행인 US 메트로 뱅크는 LA 올림픽과 카타리나에 코리아타운 올림픽 지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US 메트로 뱅크 LA 올림픽 지점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특화된 서비스의 전문 뱅커들이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더 가까이에서 성심성의껏 모시겠습니다” ▶문의: (213)755-8130   ▶주소: 2800 W Olympic Blvd, Los Angeles     $0 플랜, 건강관리 보장   건강이 양호해야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빠짐없이 즐길 수 있다. ‘Central Health 메디케어 플랜’은 플랜 월정액 0달러에 진료 및 복제약 0달러, 무제한 침술 치료, 300달러 안경류 허용액, 연간 600달러 OTC(비처방) 의약품, 월간 25달러 건강한 음식 허용액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헬스클럽 회원권, 치과 종합 보험, ED 복제약, 월간 파트 B 리베이트도 가능하다.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리버사이드 및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 및 상담은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800)404-8945 알뜰정보 남가주 합창단 정기 연주회 남가주 한인 이번 연주회

2023-10-24

한인 IT, 아트, 게임 전문가와 학생이 모여 일냈다

남가주 한인 IT, 아트, 테크, 스타트업 전문가 모임인 소캘 K그룹 (SoCal K-Group, 회장 조은비, 케빈 김)은 LA총영사관과 본지 후원으로 남가주 한인 해커톤 행사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ㆍ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해커톤은 아트, 게임, IT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인 전문가와 학생이 모여 팀을 이뤄 2일간 온라인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마지막 날 오전 9시부터 본사 중앙갤러리에 모여 결과물을 발표하고 네트워킹에 초점을 둔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진 것으로 총 38명이 7개의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었다. 발표 및 질의 응답을 마친 후 참가자들의 실시간 투표로 3가지 부문의 우승팀이 선정됐다.   조이 이, 로 박, 라니 전, 로빈 금, 영 서씨가 속한 'Musee'팀이 온라인으로 그림을 사고팔 수 있는 아트시장 플랫폼을 개발하여 완성도 높은 제품과 데모로 사업성과 출시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골드코인상'을 수상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제품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준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전구상'은 알고리즘 문제 풀기 캐릭터 게임을 개발한 장규민, 조현, 샐리 황, 김지훈, 나신혜씨가 속한 '알고링'팀에 주어졌다.   부녀팀으로 참가한 'EMS(Emergency Medical Serves) On Scene' 팀의 정재훈, 정보미씨는 캠퍼스 응급진료 서포트 앱을 개발하여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프로젝트에게 주어지는 '로즈상'을 받았다.   LA총영사관 윤지완 영사는 "의료, 게임, 온라인 플랫폼, 아트 등 여러 분야가 어우러진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다양한 배경의 한인들이 참가하여 협업하며 즐기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미주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지속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돕고 싶다"고 말했다.   소캘 K그룹 초대 회장 김태현씨는 "개발자 엔지니어 UI/UX 디자이너 아티스트 비즈니스 기획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협력하여 짧은 시간 내 참신한 주제로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동종 분야 전문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며, 한인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은 기자la총영사관 게시판 la총영사관 윤지완 남가주 해커톤 남가주 한인

2023-09-05

‘인간 존재의 회복’ 꿈꾸다

완전히 일상이 회복되지 않은 팬데믹 속에서 인간 존재의 회복을 열망하는 수준 높은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남가주 한인 미술가협회(KAASC·회장 양민숙) 공동 주최로 제53회 남가주 한인 미술가협회 정기 전시회가 23일까지 LA 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인간의 소중한 존재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정기전에는 총 70명의 회원작가가 회화부터 3D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LA 한국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은 “코로나 이후 LA 전역 한인 갤러리에서 한인 작가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며 “미국에서 한국 음악과 드라마, 영화에 이어서 K-아트 미술 한류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전 참여작가는 강영일, 고경호, 권주경, 김경애, 김다니, 김성일, 김소문, 김연숙, 김연희, 김영식, 김운옥, 김원실, 김인철, 김종성, 김진실, 김진희, 김천애, 나모나, 남궁경, 문미란, 박미연, 박영구, 박정근, 박향자, 박다애, 박미경, 배정연, 백혜란, 서자넷, 서진호, 성수환, 손영숙, 송문영, 시제시카, 심혜경, 양민숙, 양승성, 오미셀, 오지영, 유기자, 윤영은, 윤태자, 이로버트, 이미정, 이부남, 이사베리아, 이상훈, 이정미, 이종남, 이혜숙, 임혜경, 장사한, 장제인, 장정자, 전미영, 전종무, 정니나, 정선화, 정은실, 정인옥, 조현숙, 조민, 주선희, 최윤정, 최성호, 최재우, 홍정화, 홍한나, 황수잔, 황영아 등 총 70명이다.   남가주 한인 미술가협회(KAASC)는 1964년 발족해 정기전 외 회원들의 그룹전과 타민족과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그룹전, 차세대 젊은 작가 발굴 위한 대학공모전 등 미주 한인 작가들의 작품활동과 전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또,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 작가들의 수가 늘어가면서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신인 작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민숙 KAASC 회장은 “수준 높은 예술적 기량으로 창작된 조각, 설치, 회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며 “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936-3014 이은영 기자존재 회복 작품 전시회 남가주 한인 인간 존재

2022-09-18

30년 만에 남가주 한인 마라톤 신기록

철옹성처럼 굳건했던 남가주 한인 아마추어 풀코스  마라톤 기록이 30년 만에 깨졌다.   오렌지카운티와 세리토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마라톤 동호회 해피러너스의 유성은(37) 수석 코치가 지난달 27일 열린 벤투라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42분 8초의 기록을 세우며 전체 7위에 오른 것.   유 코치는 임무성(72) 동달모 코치가 지난 1992년 컬버시티 대회에서 수립한 종전 최고 기록 2시간 43분 17초를 1분 9초나 단축했다.   마라톤을 시작한 지 올해로 7년째인 유 코치의 벤투라 대회 전 최고 기록은 2020년 헌팅턴비치 대회에서 세운 2시간 45분 8초다.     강원대에서 스포츠과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은 유 코치는 스쿼시 선수로 5년 동안 활동했다.  2015년 마라톤을 시작한 그는 2016년 미국에 왔다. 현재 노워크에 살면서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유 코치는 “앞으로 2년 내에 2시간 29~30분대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 코치는 지난 1일 ‘남가주 한인 마라톤계의 전설’로 통하는 임 코치를 만났다.   임 코치가 신기록을 세운 기특한 후배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다이아몬드바의 운동기구점으로 유 코치를 초청한 것이다.   유 코치는 “임 코치님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임 코치는 지난 2007년 급성 백혈병으로 쓰러져 22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의사가 “소생 확률 0.001%”라며 산소호흡기를 제거하자고 했지만, 23일째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지금까지 마라톤 풀코스를 통산 176회 완주한 임 코치는 “죽을 고비를 넘긴 뒤,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며 토요일엔 다이아몬드바 동달모, 일요일엔 어바인 동달모에서 자원봉사 코치로서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임 코치는 유 코치에게 “내 기록을 앞질러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인들이 신기록을 세우면 좋겠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유 코치는 “26.2마일(마라톤 풀코스)은 한정된 거리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의 거리는 모두 다르다. 그 모든 이야기를 존중하는 러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남가주 마라톤 풀코스 마라톤 마라톤 풀코스 남가주 한인

2022-03-06

"회원들에 다양한 정보 충분히 제공", 두번째 한인식당 단체 태동

또 하나의 한인 음식점 협회가 발족했다. 남가주한인음식업연합회(KAFRA.Southen California America Food and Restaurant Association)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발족식을 계기로 한인 음식 업계가 거듭난다는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출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임시 대표회장에는 용궁의 왕덕정 회장 이사장은 아라도 김용호 사장이 맡았으며 조선갈비 함지박 강남회관 꿀돼지 어원 감자골 베버리순두부 성북동 청기와 올림픽 청국장 등 20여 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김용호 이사장은 "LA 세리토스 풀러턴 등 남가주 주요 도시의 한인 음식점 업소들을 집계해 본 결과 1000여 개에 달한다"며 "회원으로 들어오는 업주들을 위해 노동법 헬스 세금보고 등 교육이 필요한 다양한 규정과 필요한 정보들을 세미나를 통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FRA 집계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에는 한식(440개) 일식(215개) 중식(73개) 커피점&카페(177개) 떡집(20개) 베이커리(45개) 노래방(30개) 등의 한인 업소들이 분포하고 있다. 이번 집계에서 샌디에이고 지역은 제외됐다. KAFRA는 이외에도 ▶한식 일식 중식 등 11개 분과별로 운영해 나가며 ▶나아가서는 지역별로 지회를 두고 지회장 제도를 도입하고 ▶웹사이트를 제작해 운영해 나갈 것이며 ▶가주식당협회(CRA)와 전국식당협회(NRA) 한국 음식 중앙회와 함께 협조체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KAFRA는 내달 19일 오후 1시30분 총회를 갖고 회장 공식 인준절차를 가질 예정이며 회원들을 위한 첫 공식 행사로 노동법 세미나도 개최한다. 한편 KAFRA측은 한식세계화추진위 요식업협회 등 기존 단체들과의 마찰은 최소화 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조선갈비의 지영필 사장은 "20여년 넘게 이어온 요식업회와는 사실상 뿌리를 함께 하는 단체"라며 "앞으로 노력을 통해 하나로 합쳐 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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